저는 중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유치원생 시절엔 가끔씩 주일학교에 가기도 했지만 성경은 그냥 책일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잠자기 전 테이프로 요셉의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저 성경에 나오는 재밌는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는 만화책을 주로 읽었습니다. 여러 만화책을 보던 중에 학교 친구들을 따라 <무서운 게 좋아>라는 책을 보게 되었는데, 그땐 책에 나오는 것은 무조건 사실이라고 생각했고, 그 책에 나오는 것이 자꾸만 생각나 무서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문이었는지 두려움이 찾아왔고, 밤만 되면 귀신이 나타날 것 같아 전등도 못 끄게 했습니다. 부모님께 꼭 제 침대에 함께 누워 재워달라고 했는데 제가 잠든 것을 확인하고 조용히 일어나시면 저는 어떻게 알았는지 눈을 떠 버렸습니다.
그뿐 아니라 꿈 속에서도 귀신이 나타나 자다가도 소리를 질러 한밤중에 부모님이 달려와서 다시 재워주곤 하셨습니다. 당시 부모님은 저를 소아정신과를 데려가야 하나 고민도 하시고, 한의사인 외삼촌께도 여쭤보고 한약도 지어 먹이셨습니다. 그렇게 몇 년 동안 부모님 마음을 괴롭힌 저는 친구들을 따라 욕도 해 보고, 게임도 따라 해 보면서 혼란스럽고 어두운 마음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 <탈무드>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책을 통해 많은 교훈을 얻었고, 성경에 조금씩 마음이 다가가기 시작해 교회학교를 보다 재미있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교회 친구도 사귀면서 마음가짐도 조금씩 바뀌어 갔습니다. 하지만 밤만 되면 그 몹쓸 병은 여전하였습니다.
계속 교회학교를 다니면서 성경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또 예수님은 누구신가를 배워 갔습니다. 저의 철없던 행동들도 하나둘씩 사라지기 시작했고 구원이 무엇인지도 모르던 시절에 그냥 하나님만 알면 된다는 생각에 나도 구원받았다고 말했다가 스스로 창피해 하던 적도 있었습니다.
6학년이 되기 전 2월에 안양에서 전도집회가 있었습니다. 그 전까지 제게는 교회학교에서 배운 기본적인 성경 지식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앞자리에서 강사님의 말씀을 열심히 듣던 중 성경이 사실이라는 것을 진짜로 알게 되었고, 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에 강사님께서 죄를 예수님 등 뒤로 던지라고 하셔서 ‘죄가 물건도 아닌데 어떻게 던지지?’ 하고 궁금해 했지만, 던지면 해결된다는 말에 던졌다고 생각했고 나도 구원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것은 그저 생각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모임에 가셨다가 늦게 오시면 혹시라도 부모님만 하늘나라에 가신 것은 아닌가 싶어 불안했습니다.
어느 날 책꽂이에서 <성경은 사실이다> 책을 발견하고 읽어 나갔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나오는 내용 중,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하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는 말씀을 뱀이 변질시켜 ‘너희는 결코 죽지 않는다’라고 했다는 부분에서, 구원이라는 것은 좀 더 확실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교회학교에서 창세기의 내용을 배웠던 것 중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의 일이 기억났습니다. 계속 교회학교를 다니며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배운 것 중에는 요한복음 1장에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의 그 빛이 예수님이라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구원으로 갈 수 있게 하는 길이었고 과정이었습니다.
저는 제41회 성경탐구모임 때 중고등부 숙소에서 어른들이 듣는 설교 말씀을 들었습니다. 첫날 강사님이 하신 설교를 들었는데, 이제까지 배우고 알았던 성경 지식이 총동원 되어 설교의 내용이 무엇이며 어떤 뜻인지 머릿속에 쏙쏙 이해되었습니다. 강사님은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씀을 계속 강조하셨습니다. 이번 성경탐구모임 주제 성구도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니 저는 왜 강사님이 자꾸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것을 계속 강조하는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강사님께서 또 다른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창세기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는 과정 중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으니라”는 말씀을 하시고 그 뒤에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되어 있다 하시며, ‘빛과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가 무슨 상관인가요?’ 하시며 빛에 대해 좀 더 파고드셨습니다. 요한복음의 한 구절을 말씀하셨는데, 그 구절은 작년 교회학교에서 배웠던 요한복음 1장의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빛이 곧 예수님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렸습니다.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고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땅이 혼돈하고 공허했다는 것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의 상태와 같다는 것, 또 그것은 제가 구원받기 전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하신 말씀에 따라 빛이 있었던 것처럼, 말씀으로 예수님을 보내시어 많은 사람들을 죄악에서 건지셨고 또 제가 구원받을 수 있게 하나님께서는 그 빛을 주시면서 “내게로 돌아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 말씀이 떠오르자 우리를 위해 죄를 지고 간 그 어린양 예수님께 무척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순간 어두움은 사라지고 하나님의 말씀인 그 빛이 제 마음속에 비춰졌습니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에서 또 다른 뜻을 가진 빛을 알게 되었는데, 그 빛은 곧 구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씀에 그 빛이 곧 우리가 구원받는 일이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원받는 것을 심히 좋아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말씀을 통해 제 생각은 바뀌었습니다. ‘나도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구원받은 기쁨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하고 싶었습니다. 나도 무언가 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지금은 학생 신분이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성경 공부도 열심히 하여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하나님의 쓰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중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유치원생 시절엔 가끔씩 주일학교에 가기도 했지만 성경은 그냥 책일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잠자기 전 테이프로 요셉의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저 성경에 나오는 재밌는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는 만화책을 주로 읽었습니다. 여러 만화책을 보던 중에 학교 친구들을 따라 <무서운 게 좋아>라는 책을 보게 되었는데, 그땐 책에 나오는 것은 무조건 사실이라고 생각했고, 그 책에 나오는 것이 자꾸만 생각나 무서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문이었는지 두려움이 찾아왔고, 밤만 되면 귀신이 나타날 것 같아 전등도 못 끄게 했습니다. 부모님께 꼭 제 침대에 함께 누워 재워달라고 했는데 제가 잠든 것을 확인하고 조용히 일어나시면 저는 어떻게 알았는지 눈을 떠 버렸습니다.
그뿐 아니라 꿈 속에서도 귀신이 나타나 자다가도 소리를 질러 한밤중에 부모님이 달려와서 다시 재워주곤 하셨습니다. 당시 부모님은 저를 소아정신과를 데려가야 하나 고민도 하시고, 한의사인 외삼촌께도 여쭤보고 한약도 지어 먹이셨습니다. 그렇게 몇 년 동안 부모님 마음을 괴롭힌 저는 친구들을 따라 욕도 해 보고, 게임도 따라 해 보면서 혼란스럽고 어두운 마음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 <탈무드>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책을 통해 많은 교훈을 얻었고, 성경에 조금씩 마음이 다가가기 시작해 교회학교를 보다 재미있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교회 친구도 사귀면서 마음가짐도 조금씩 바뀌어 갔습니다. 하지만 밤만 되면 그 몹쓸 병은 여전하였습니다.
계속 교회학교를 다니면서 성경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또 예수님은 누구신가를 배워 갔습니다. 저의 철없던 행동들도 하나둘씩 사라지기 시작했고 구원이 무엇인지도 모르던 시절에 그냥 하나님만 알면 된다는 생각에 나도 구원받았다고 말했다가 스스로 창피해 하던 적도 있었습니다.
6학년이 되기 전 2월에 안양에서 전도집회가 있었습니다. 그 전까지 제게는 교회학교에서 배운 기본적인 성경 지식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앞자리에서 강사님의 말씀을 열심히 듣던 중 성경이 사실이라는 것을 진짜로 알게 되었고, 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에 강사님께서 죄를 예수님 등 뒤로 던지라고 하셔서 ‘죄가 물건도 아닌데 어떻게 던지지?’ 하고 궁금해 했지만, 던지면 해결된다는 말에 던졌다고 생각했고 나도 구원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것은 그저 생각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모임에 가셨다가 늦게 오시면 혹시라도 부모님만 하늘나라에 가신 것은 아닌가 싶어 불안했습니다.
어느 날 책꽂이에서 <성경은 사실이다> 책을 발견하고 읽어 나갔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나오는 내용 중,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하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는 말씀을 뱀이 변질시켜 ‘너희는 결코 죽지 않는다’라고 했다는 부분에서, 구원이라는 것은 좀 더 확실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교회학교에서 창세기의 내용을 배웠던 것 중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의 일이 기억났습니다. 계속 교회학교를 다니며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배운 것 중에는 요한복음 1장에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의 그 빛이 예수님이라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구원으로 갈 수 있게 하는 길이었고 과정이었습니다.
저는 제41회 성경탐구모임 때 중고등부 숙소에서 어른들이 듣는 설교 말씀을 들었습니다. 첫날 강사님이 하신 설교를 들었는데, 이제까지 배우고 알았던 성경 지식이 총동원 되어 설교의 내용이 무엇이며 어떤 뜻인지 머릿속에 쏙쏙 이해되었습니다. 강사님은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씀을 계속 강조하셨습니다. 이번 성경탐구모임 주제 성구도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니 저는 왜 강사님이 자꾸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것을 계속 강조하는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강사님께서 또 다른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창세기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는 과정 중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으니라”는 말씀을 하시고 그 뒤에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되어 있다 하시며, ‘빛과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가 무슨 상관인가요?’ 하시며 빛에 대해 좀 더 파고드셨습니다. 요한복음의 한 구절을 말씀하셨는데, 그 구절은 작년 교회학교에서 배웠던 요한복음 1장의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빛이 곧 예수님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렸습니다.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고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땅이 혼돈하고 공허했다는 것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의 상태와 같다는 것, 또 그것은 제가 구원받기 전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하신 말씀에 따라 빛이 있었던 것처럼, 말씀으로 예수님을 보내시어 많은 사람들을 죄악에서 건지셨고 또 제가 구원받을 수 있게 하나님께서는 그 빛을 주시면서 “내게로 돌아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 말씀이 떠오르자 우리를 위해 죄를 지고 간 그 어린양 예수님께 무척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순간 어두움은 사라지고 하나님의 말씀인 그 빛이 제 마음속에 비춰졌습니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에서 또 다른 뜻을 가진 빛을 알게 되었는데, 그 빛은 곧 구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씀에 그 빛이 곧 우리가 구원받는 일이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원받는 것을 심히 좋아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말씀을 통해 제 생각은 바뀌었습니다. ‘나도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구원받은 기쁨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하고 싶었습니다. 나도 무언가 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지금은 학생 신분이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성경 공부도 열심히 하여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하나님의 쓰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