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독일에서 1984년부터 교제에 함께했습니다. 도르트문트(Dortmund)라는 도시에 살았는데, 뒤셀도르프에 있는 모임 장소에 가려면 버스, 전차, 기차를 타고, 그렇게 2시간 정도 가야 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구원받았다고 생각했기에 계속 그 먼 거리를 오가며 모임 장소에 다녔습니다. 하지만 교제 가운데 이루어지는 일들에는 무관심했고 그저 오가기만 했을 뿐입니다.
그러다가 2008년에 모임 장소가 있는 뒤셀도르프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사 온 첫날부터 모든 환경과 조건이 맞지 않아 짜증이 났고 전에 살던 곳으로 돌아가고만 싶었습니다. 35년 이상을 도르트문트에서 살았으니 이미 제게는 그곳이 제2의 고향이었고 그곳에서 그동안 불편 없이 지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제게 우울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일에 흥미가 사라졌습니다. 우울증에 점점 깊어져 도저히 헤어 나올 수 없게 되었을 때, 그제야 저는 제가 구원받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진정한 구원을 얻기 위해 말씀을 많이 들었지만 모두 허사였습니다. 구원받으려고 아무리 몸부림을 쳐보아도 제 마음은 무디기만 했습니다. 결국 저는 ‘나는 구원받을 수 없는 사람인가 보다’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오래 기다리셨고 제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저를 감쌌던 깊은 우울증으로 인해 저는 결국 정신병원에까지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썩어가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젊은 영혼들과 지식인들, 부를 가진 사람들이 술, 담배, 마약 등에 빠져 헤매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감옥이 어떠한 곳인지 실감할 수 있었고 지옥이 어떠한 곳인지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 매달리지 않으면 여기서 헤어 나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손길 없이는 절대로 이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알게 되면서부터 저는 성경 강연을 보다 열심히 들었고 밤낮 쉴 새 없이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토록 성경을 열심히 읽어 본 적이 없었는데, 성경 말씀들은 어느 때보다도 제 마음속에 깊이 와 닿았습니다.
어느 날 성경 강연 테이프를 밤이 새도록 듣던 중,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라는 내용의 마태복음 25장 말씀을 들었습니다. 미련한 처녀 다섯이 기름을 사러 갔을 때 신랑이 와서 등에 기름을 가진 슬기로운 처녀 다섯만 혼인잔치에 들어가고 문이 닫혀 버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내용의 본 뜻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저는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니다. ‘문이 닫히기 전에 빨리 들어가야 하는구나.’ 그때 ‘아, 나도 저 문을 통과해 들어갈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죄를 구속하여 주신 주님, 그 주님과 동행하는 길, 이것이 구원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죽고만 싶을 정도로 우울하고 괴로웠던 마음에 환희의 기쁨이 스며들었습니다. 영 죽을 수밖에 없던 이 죄인을 구원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주님은 죄 많은 저를, 한때는 절망으로 모질게 낮게 하셨지만 결국은 희망과 용기를 주시고 구원의 문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독일의 형제자매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제가 구원받기를 바라는 그분들의 마음은 제가 어려움 속에 있을 때 제게 많은 용기가 되었습니다. 이제 저도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나아가는 행렬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 기쁨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축복을 생각하면 정말 즐거울 뿐입니다.
저는 독일에서 1984년부터 교제에 함께했습니다. 도르트문트(Dortmund)라는 도시에 살았는데, 뒤셀도르프에 있는 모임 장소에 가려면 버스, 전차, 기차를 타고, 그렇게 2시간 정도 가야 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구원받았다고 생각했기에 계속 그 먼 거리를 오가며 모임 장소에 다녔습니다. 하지만 교제 가운데 이루어지는 일들에는 무관심했고 그저 오가기만 했을 뿐입니다.
그러다가 2008년에 모임 장소가 있는 뒤셀도르프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사 온 첫날부터 모든 환경과 조건이 맞지 않아 짜증이 났고 전에 살던 곳으로 돌아가고만 싶었습니다. 35년 이상을 도르트문트에서 살았으니 이미 제게는 그곳이 제2의 고향이었고 그곳에서 그동안 불편 없이 지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제게 우울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일에 흥미가 사라졌습니다. 우울증에 점점 깊어져 도저히 헤어 나올 수 없게 되었을 때, 그제야 저는 제가 구원받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진정한 구원을 얻기 위해 말씀을 많이 들었지만 모두 허사였습니다. 구원받으려고 아무리 몸부림을 쳐보아도 제 마음은 무디기만 했습니다. 결국 저는 ‘나는 구원받을 수 없는 사람인가 보다’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오래 기다리셨고 제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저를 감쌌던 깊은 우울증으로 인해 저는 결국 정신병원에까지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썩어가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젊은 영혼들과 지식인들, 부를 가진 사람들이 술, 담배, 마약 등에 빠져 헤매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감옥이 어떠한 곳인지 실감할 수 있었고 지옥이 어떠한 곳인지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 매달리지 않으면 여기서 헤어 나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손길 없이는 절대로 이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알게 되면서부터 저는 성경 강연을 보다 열심히 들었고 밤낮 쉴 새 없이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토록 성경을 열심히 읽어 본 적이 없었는데, 성경 말씀들은 어느 때보다도 제 마음속에 깊이 와 닿았습니다.
어느 날 성경 강연 테이프를 밤이 새도록 듣던 중,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라는 내용의 마태복음 25장 말씀을 들었습니다. 미련한 처녀 다섯이 기름을 사러 갔을 때 신랑이 와서 등에 기름을 가진 슬기로운 처녀 다섯만 혼인잔치에 들어가고 문이 닫혀 버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내용의 본 뜻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저는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니다. ‘문이 닫히기 전에 빨리 들어가야 하는구나.’ 그때 ‘아, 나도 저 문을 통과해 들어갈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죄를 구속하여 주신 주님, 그 주님과 동행하는 길, 이것이 구원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죽고만 싶을 정도로 우울하고 괴로웠던 마음에 환희의 기쁨이 스며들었습니다. 영 죽을 수밖에 없던 이 죄인을 구원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주님은 죄 많은 저를, 한때는 절망으로 모질게 낮게 하셨지만 결국은 희망과 용기를 주시고 구원의 문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독일의 형제자매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제가 구원받기를 바라는 그분들의 마음은 제가 어려움 속에 있을 때 제게 많은 용기가 되었습니다. 이제 저도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나아가는 행렬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 기쁨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축복을 생각하면 정말 즐거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