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가 이렇게 간증할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구원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올해 59살입니다. 목포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광주에서 대학교를 마친 후 서울로 올라가기 전인 1985년에 처음으로 성경을 접했습니다. 저희 집안은 유교를 믿었고 어머니와 할머니는 불교 신자이신 까닭에 저는 성경에 대해 모르고 자랐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무신론에 동조하는 이데올로기에 심취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후배의 권유로 목포 교회에서 열린 전도집회에 참석해 처음으로 영혼이나 천국과 지옥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후 5, 6년 동안 교회에 다녔지만 돌이켜보면 주말에만 다니는 종교 생활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구원받지 못한 상태에서 서서히 세상 일에 빠져 돈을 좇다 보니 성경과는 완전히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6년 전에는 사업도 실패하고 신경 퇴행성 질환인 파킨슨병이라는 불치병에 걸렸습니다. 제대로 된 직장 생활을 할 수가 없어 프리랜서 계약직으로 외국인이나 기업체 대상 렌터카 파견 기사 일을 했지만 생활고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던 중에 올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까지 겹쳐 3월부터는 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만 지내다 보니 가족들과 갈등도 생겨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을 무렵, 전남 무안에 살고 계시는 처이모님과 이모부님이 무안으로 내려와서 함께 지내자는 제안을 하셨습니다. 요양한다 생각하고 내려와 소일거리도 하고 건강 관리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잠시 고민을 했지만 마침 집도 좁혀서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었고 달리 대안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5월 말에 무안으로 내려와 이곳에 적응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7월 초에 처이모님과 이모부님이 제 영혼 문제에 대해 개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두 분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차분히 상담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상담은 7월 9일부터 시작했는데 처음 며칠 동안은 30여 년의 공백이 있어서인지 성경 말씀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막연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영혼의 문제를 해결하기로 마음먹고 잘 들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상담해 주는 분은 성경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성경 구절을 그림과 도표, 동영상 등을 통해 자세히 알려 주셔서 조금씩 이해해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에는 여전히 머뭇거림과 미심쩍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죄에 대한 내용을 듣기 시작하면서는 거듭나지 못하면 영원한 지옥 불에 떨어진다는 불안감 때문에 계속 머릿속이 뿌옇게 혼란스러운 상태가 되었습니다. 상담해 주시는 분은 진심으로 기도하면서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면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들어주실 것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7월 14일부터 3일 동안은 상담을 마치고 밤늦게까지 지난날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동안 너무 많은 죄를 지었고, 이대로는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없다는 사실을 통회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상담 중에 적어 두었던 성경 구절들을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16일 밤에는 그 성경 구절들이 머릿속에서 정리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관련되어 있으며 그 모든 일은 성경 말씀과 일치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믿어졌습니다.
다음 날 성경 말씀을 얼른 듣고 싶어 기대하는 마음으로 상담하시는 분이 빨리 오시기를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셔서 네 시간 가까이 상담을 받았습니다. 성막과 성전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속죄를 위해서는 반드시 피를 흘리는 제사를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내용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히브리서 9장 11절부터 15절 말씀을 통해, 짐승의 피가 아닌 흠 없고 깨끗한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으로 말미암아 나의 모든 죄가 도말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성소의 휘장이 찢어지면서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2020년 7월 17일의 일이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 하겠느뇨 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저같이 세상에서는 실패자고 낙오자였던, 보잘것없는 사람을 위해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느꼈습니다.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가슴 벅찬 기쁨이 일었습니다. 그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에도 상담해 주시는 분이 구원에 관한 복음 구절을 성경에서 계속 찾아 설명해 주시는 말씀을 들으며 저의 구원은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당장 죽으면 지옥에 갈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누가복음 15장에 있는 탕자의 비유 말씀과 같이, 저는 지난 30년 세월 동안 성경과 멀어져 허랑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가진 것 모두 탕진하고 늙고 병든 몸으로 돌아온 자식인데, 아버지께서는 이미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제가 다시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계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그 후로 매주 설교와 성경적 담화를 빠짐없이 들었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온라인 성경탐구모임에도 전일 참석했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불과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육신에 깃든 병마와 불안한 미래,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우울증 증세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 불안함과 두려움이 씻은 듯 없어져 버렸습니다. 오히려 병들었다는 사실과 팬데믹 상황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이러한 여건이 조성되어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저는 아직도 모형과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 세상 물욕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겠지요.
이 자리를 빌려, 저를 여기까지 잘 이끌어 주신 처이모님 박순이 자매님과 이모부님 양 형제님, 그리고 상담을 맡아 주시고 지금도 시간 날 때마다 말씀으로 교제해 주시는 송 형제님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안에서 말씀으로 성장하여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담대히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요한복음 6장 54절부터 57절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하신 예수님 말씀을 따라 제가 말씀 듣기를 권유하는 사람들 모두 거듭나서 주님 오실 날을 기다릴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제가 이렇게 간증할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구원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올해 59살입니다. 목포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광주에서 대학교를 마친 후 서울로 올라가기 전인 1985년에 처음으로 성경을 접했습니다. 저희 집안은 유교를 믿었고 어머니와 할머니는 불교 신자이신 까닭에 저는 성경에 대해 모르고 자랐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무신론에 동조하는 이데올로기에 심취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후배의 권유로 목포 교회에서 열린 전도집회에 참석해 처음으로 영혼이나 천국과 지옥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후 5, 6년 동안 교회에 다녔지만 돌이켜보면 주말에만 다니는 종교 생활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구원받지 못한 상태에서 서서히 세상 일에 빠져 돈을 좇다 보니 성경과는 완전히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6년 전에는 사업도 실패하고 신경 퇴행성 질환인 파킨슨병이라는 불치병에 걸렸습니다. 제대로 된 직장 생활을 할 수가 없어 프리랜서 계약직으로 외국인이나 기업체 대상 렌터카 파견 기사 일을 했지만 생활고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던 중에 올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까지 겹쳐 3월부터는 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만 지내다 보니 가족들과 갈등도 생겨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을 무렵, 전남 무안에 살고 계시는 처이모님과 이모부님이 무안으로 내려와서 함께 지내자는 제안을 하셨습니다. 요양한다 생각하고 내려와 소일거리도 하고 건강 관리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잠시 고민을 했지만 마침 집도 좁혀서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었고 달리 대안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5월 말에 무안으로 내려와 이곳에 적응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7월 초에 처이모님과 이모부님이 제 영혼 문제에 대해 개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두 분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차분히 상담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상담은 7월 9일부터 시작했는데 처음 며칠 동안은 30여 년의 공백이 있어서인지 성경 말씀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막연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영혼의 문제를 해결하기로 마음먹고 잘 들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상담해 주는 분은 성경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성경 구절을 그림과 도표, 동영상 등을 통해 자세히 알려 주셔서 조금씩 이해해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에는 여전히 머뭇거림과 미심쩍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죄에 대한 내용을 듣기 시작하면서는 거듭나지 못하면 영원한 지옥 불에 떨어진다는 불안감 때문에 계속 머릿속이 뿌옇게 혼란스러운 상태가 되었습니다. 상담해 주시는 분은 진심으로 기도하면서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면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들어주실 것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7월 14일부터 3일 동안은 상담을 마치고 밤늦게까지 지난날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동안 너무 많은 죄를 지었고, 이대로는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없다는 사실을 통회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상담 중에 적어 두었던 성경 구절들을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16일 밤에는 그 성경 구절들이 머릿속에서 정리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관련되어 있으며 그 모든 일은 성경 말씀과 일치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믿어졌습니다.
다음 날 성경 말씀을 얼른 듣고 싶어 기대하는 마음으로 상담하시는 분이 빨리 오시기를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셔서 네 시간 가까이 상담을 받았습니다. 성막과 성전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속죄를 위해서는 반드시 피를 흘리는 제사를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내용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히브리서 9장 11절부터 15절 말씀을 통해, 짐승의 피가 아닌 흠 없고 깨끗한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으로 말미암아 나의 모든 죄가 도말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성소의 휘장이 찢어지면서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2020년 7월 17일의 일이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 하겠느뇨 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저같이 세상에서는 실패자고 낙오자였던, 보잘것없는 사람을 위해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느꼈습니다.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가슴 벅찬 기쁨이 일었습니다. 그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에도 상담해 주시는 분이 구원에 관한 복음 구절을 성경에서 계속 찾아 설명해 주시는 말씀을 들으며 저의 구원은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당장 죽으면 지옥에 갈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누가복음 15장에 있는 탕자의 비유 말씀과 같이, 저는 지난 30년 세월 동안 성경과 멀어져 허랑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가진 것 모두 탕진하고 늙고 병든 몸으로 돌아온 자식인데, 아버지께서는 이미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제가 다시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계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그 후로 매주 설교와 성경적 담화를 빠짐없이 들었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온라인 성경탐구모임에도 전일 참석했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불과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육신에 깃든 병마와 불안한 미래,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우울증 증세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 불안함과 두려움이 씻은 듯 없어져 버렸습니다. 오히려 병들었다는 사실과 팬데믹 상황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이러한 여건이 조성되어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저는 아직도 모형과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 세상 물욕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겠지요.
이 자리를 빌려, 저를 여기까지 잘 이끌어 주신 처이모님 박순이 자매님과 이모부님 양 형제님, 그리고 상담을 맡아 주시고 지금도 시간 날 때마다 말씀으로 교제해 주시는 송 형제님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안에서 말씀으로 성장하여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담대히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요한복음 6장 54절부터 57절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하신 예수님 말씀을 따라 제가 말씀 듣기를 권유하는 사람들 모두 거듭나서 주님 오실 날을 기다릴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