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난 소식

예수님이 나를 위해 하신 일을 깨닫고


저는 불교를 믿는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에는 부모님을 따라 절에 다니기도 했지만 불교를 믿는다거나 종교를 갖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친구의 권유로 성경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구원받아야 지옥에 가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권신찬 목사님의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을 비롯한 여러 전도 말씀들을 들어 보았고, <꿈 같은 사랑> 책도 읽어 보았지만 그 내용들이 잘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작년 10월에는 온라인 전도집회에도 참석해 말씀을 들었지만, 죄 사함과 거듭남에 대한 내용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상담을 받았는데 그 역시 무엇인가 분명한 것 없이 그저 마음만 답답했습니다. 그래도 친구가 권하는 말씀을 계속 들었고 꼭 구원받아서 지옥에 가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가 안성에 가서 집중적으로 깊이 있게 말씀을 들어 보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성경의 내용을 더 이해하기 위해 그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11월 28일부터 사흘 동안 휴가를 내고 안성에 가서 박현용 형제님을 만나 안내해 주시는 대로 말씀을 시청했습니다.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을 여섯 번째 영상까지 보았고 정 선교사의 ‘성경은 역사다’ 강의도 두 편 보았습니다. 말씀을 듣기 전에는 박 형제님이 말씀을 어떻게 들으면 좋을지 설명해 주셨고, 들은 후에는 보충 설명도 해 주셨습니다.




보령에 사는 어느 분의 간증도 들려주셨는데, 그분의 간증을 들으면서 나와 비슷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의 간증을 들은 것은 저의 마음이 조금 달라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어느 대학생의 간증을 들려주셨는데 그 간증을 통해서 정말 구원받아야겠다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교회에서 흔히 말하는 것처럼 착한 일을 하고 죄를 짓지 않으면 구원받게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듣고 나니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죄인이기 때문에 아무리 착한 일을 많이 해도 죄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하는 말씀을 보면서 그 값을 치르지 못하면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죄인으로 심판을 받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의 2X’와 성경 역사 연대표 공부도 했는데, 예수님의 탄생을 기준으로 세상의 역사가 BC와 AD로 나뉜다는 것과 모든 성경 말씀에 짝이 있어 하나님께서 한 번 말씀하신 내용은 반드시 성취된다는 사실들을 알게 되면서 이 모든 성경 말씀들이 마음에 와닿았고, 이제껏 제가 알았던 역사적 사실이 성경에 이미 기록되어 있었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박 형제님은 제가 성경에서 어려워했던 내용과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들을 상세히 풀어 말씀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는 말씀이 이해되지 않아서 궁금한 것도 없었는데 이번에는 똑같은 내용을 들었음에도 궁금한 것들이 생겼습니다.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그런 의문들이 풀려 갔습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죽으심에 대한 말씀을 듣고 나서는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한 장면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이 고난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었습니다. 예수님이 피를 흘리고 고난받고 돌아가신 것이 모두 내 죄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 오전에는 ‘성경은 사실이다’ 일곱 번째 말씀을 들었습니다. 박 형제님은 믿음의 주체를 내가 아닌 하나님께 두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펼치시는 능력을 아무 의심 없이 순종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말씀을 들으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영화에서 보았던 예수님이 피 흘리신 장면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세상 죄를 지고 십자가에 죽기 위해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희생 제물로 오셔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피를 흘리셨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이사야 44:22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나의 죄를 씻어 주셨고, 하나님께서 이미 나를 기다리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습니다. 내 죄가 영원히 용서되었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부활하셨기에 나 또한 부활하여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과 영원히 살 것이라는 사실 또한 믿어졌습니다.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새롭게 태어났으니 하나님 뜻대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거듭난 많은 분들과 만나 교제를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구원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해 준 친구에게 무척 고맙고, 말씀을 잘 들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대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구원받으면서 저의 모든 문제들이 해결되었다고 생각하니 참 기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