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려서부터 교제 안에 있었지만, 자라면서 하나님과 거리를 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일찍부터 SNS와 같은 세상 것에 빠져들어 정신이 많이 팔렸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린 나이에 그런 무서운 생각들을 했다는 것이 참 놀랍습니다. 성경 말씀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생활을 계속했습니다.
2019년 미국에서 있었던 겨울 성경탐구모임 때는 전도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상담도 받았는데 거듭나지 못해 참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자 그 일들을 잊어버리고 그저 그러려니 하고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세상에 빠진 생활을 하다가 올해 여름 성경탐구모임을 맞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엄마가 한국 중고등부 교회학교에 참석할 것인지 물었을 때, 저는 귀찮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과 말을 하고 싶지도 않아서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성경탐구모임 일주일 전 일요일에 있었던 유럽 중고등부 온라인 모임에서 한 선생님이 한국 교회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늦지 않았으니 지금이라도 등록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자 문득 교회학교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등록을 했습니다.
그런데 별생각 없이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들이 하시는 말씀, 같은 조의 조장들과 조원들이 열심히 말씀을 듣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더 열심히 말씀을 들어야겠다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성경탐구모임 셋째 날에 선생님이 ‘나라는 사람은 예수님 앞에서 어떤 사람일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아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날 저녁, 저는 아주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저에 대해서 말로 잘 표현하지 않는 편이고 누군가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도 꺼려져서 일기처럼 제가 느끼는 것을 죽 써 내려갔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저 자신과 저의 죄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 성경 구절도 읽었습니다. 누가복음 15장과 로마서 8장을 읽으면서는 항상 읽던 구절인데도 참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이때까지 계속 읽어 왔던 성경 말씀인데 내가 왜 이것을 몰랐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탕자의 비유를 읽는 중에 그제야 제가 그 둘째 아들처럼 살아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계속 나를 기다리면서 항상 내 옆에 계셨는데 내가 너무 다른 것에 빠져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그때 저는 제가 거듭났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내가 착각하고 있는 것이면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이 기회를 통해서 마음을 더 열고 남은 날들 동안 열심히 말씀을 듣자고 다짐했습니다. 신기하게도 마음을 다잡으니 말씀이 귀에 잘 들어왔고 이해도 잘되었습니다. ‘아, 내가 정말 원하면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성경탐구모임 마지막 날, 저녁 설교를 듣고 구원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성찬식 설교를 듣고는 제가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나서 ‘다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찬송가를 부르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하나님께서 이 큰 선물을 주셨는데 나는 이때까지 다른 것에 빠져서 살았다는 것이 참 죄송했습니다.
이번 성경탐구모임이 이렇게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하마터면 기회를 놓칠 뻔했는데,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온라인으로라도 성경탐구모임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 기쁘고 감사합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교제 안에 있었지만, 자라면서 하나님과 거리를 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일찍부터 SNS와 같은 세상 것에 빠져들어 정신이 많이 팔렸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린 나이에 그런 무서운 생각들을 했다는 것이 참 놀랍습니다. 성경 말씀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생활을 계속했습니다.
2019년 미국에서 있었던 겨울 성경탐구모임 때는 전도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상담도 받았는데 거듭나지 못해 참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자 그 일들을 잊어버리고 그저 그러려니 하고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세상에 빠진 생활을 하다가 올해 여름 성경탐구모임을 맞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엄마가 한국 중고등부 교회학교에 참석할 것인지 물었을 때, 저는 귀찮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과 말을 하고 싶지도 않아서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성경탐구모임 일주일 전 일요일에 있었던 유럽 중고등부 온라인 모임에서 한 선생님이 한국 교회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늦지 않았으니 지금이라도 등록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자 문득 교회학교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등록을 했습니다.
그런데 별생각 없이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들이 하시는 말씀, 같은 조의 조장들과 조원들이 열심히 말씀을 듣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더 열심히 말씀을 들어야겠다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성경탐구모임 셋째 날에 선생님이 ‘나라는 사람은 예수님 앞에서 어떤 사람일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아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날 저녁, 저는 아주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저에 대해서 말로 잘 표현하지 않는 편이고 누군가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도 꺼려져서 일기처럼 제가 느끼는 것을 죽 써 내려갔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저 자신과 저의 죄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 성경 구절도 읽었습니다. 누가복음 15장과 로마서 8장을 읽으면서는 항상 읽던 구절인데도 참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이때까지 계속 읽어 왔던 성경 말씀인데 내가 왜 이것을 몰랐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탕자의 비유를 읽는 중에 그제야 제가 그 둘째 아들처럼 살아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계속 나를 기다리면서 항상 내 옆에 계셨는데 내가 너무 다른 것에 빠져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그때 저는 제가 거듭났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내가 착각하고 있는 것이면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이 기회를 통해서 마음을 더 열고 남은 날들 동안 열심히 말씀을 듣자고 다짐했습니다. 신기하게도 마음을 다잡으니 말씀이 귀에 잘 들어왔고 이해도 잘되었습니다. ‘아, 내가 정말 원하면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성경탐구모임 마지막 날, 저녁 설교를 듣고 구원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성찬식 설교를 듣고는 제가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나서 ‘다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찬송가를 부르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하나님께서 이 큰 선물을 주셨는데 나는 이때까지 다른 것에 빠져서 살았다는 것이 참 죄송했습니다.
이번 성경탐구모임이 이렇게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하마터면 기회를 놓칠 뻔했는데,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온라인으로라도 성경탐구모임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 기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