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독교 고등학교에 다녔었습니다. 교장 선생님께서 '소돔과 고모라',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해 주셨지만, 그것이 사실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하고 다만 성경에 나오는 신화로만 생각했고 성경책은 인간이 보고 선하게 살라는 윤리 도덕책으로만 생각했습니다.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 친구의 권유로 교회를 몇 개월 다녀 보았지만, 교회 안에 있는 동안은 마음이 평안한 것 같았지만, 집에 돌아와 보면 무엇인가 얻어진 것은 없고 허전하고 답답한 마음은 여전했습니다.
막연히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공부하느라고 마음의 문제를 잊고 살았습니다. 졸업 후 사회에 나와보니 내 생각과는 다르게 냉엄하기만 하고 취직하는 곳마다 저의 이상과는 다른 곳이었고 모든 일이 저의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문제가 생기고 시일이 오래가면서 병이 되어 살아갈 기력이 없을 때 어머니의 인도로 절에 다녔습니다. 저 자신이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마음이고 다급했기 때문에, 하라는 대로 열심히 하다 보니 살아갈 힘도 생겼습니다. 이후 취직이 되어 서울에 오게 되면서부터는 절에 가지 않았습니다.
몇 년 후 결혼을 했는데 남편이 교회를 다니기에 나도 따라가겠다고 했는데 남편은 자신부터 확실히 해 놓고 데리고 가겠다고만 하고 5년 동안 혼자 다녔습니다. 올봄 십 일간 집회 때도 혼자 열심히 다니더니 집회가 끝난 다음 날부터 저를 인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은 사실이다>, <영혼을 묶는 사슬>이란 책을 보라고 권하면서 우주, 해 등 지구촌의 모든 이야기를 했습니다.
죄가 너무 많아서 하나님께 모든 죄를 용서해달라고 할 염치도 없었어요. 예수님이 세상 죄를 짊어지고 피를 흘리시고 돌아가셨다고 해도 믿어지지 않았어요. 내 죄에 대한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모든 것은 우연히 되어서 우연히 흘러가는 것이고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다가 죽으면 끝이고 천국도 지옥도 없다고 철저하게 믿고 있던 나 자신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이 말씀을 두 번씩 듣되, 건성으로 들으면 큰일 난다고 철저하게 잘 들으라고 하기에 겁이 나서 한 마디도 놓치지 않고 들으려고 긴장을 했습니다.
처음부터 성경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실한 증거를 보아가며 듣고 보니 양심에 조금도 부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제야 전에 믿던 불법이 아무 증거도 없고 인간이 만들어낸 우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남편에게 그 사실을 털어놓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에 하던 불법을 이미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남편과 대화 중에 나 자신도 모르게 마음 한구석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남편이 성경을 보여 주고 무섭게 다그치며 꾸지람을 하여 전에 가지고 있던 것이 모두 무너졌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전과 똑같이 살아갈 힘도 아무 가치도 없고 생사의 갈림길에 서서 비디오테이프를 계속 보게 되었습니다. 죄에 대해 말씀을 하실 때에는 모든 죄가 저에게 해당되고(살인죄까지도 내 죄였어요. 남을 죽이고 싶도록 미워한 일이 있었으니까요. 마음속에서 이미 살인을 했던 거예요.) 나 자신이 너무 추악한 인간이란 사실을 알고 눈물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목사님께서 “울어도 못하네”라는 노래를 하시기에 울어도 소용없구나 하면서 울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만 눈물이 나왔습니다. 죄가 너무 많아서 하나님께 모든 죄를 용서해 달라고 할 염치도 없었어요 그래도 한 가닥 희망을 품고 있었습니다. 말씀하시기 전후에 기도하실 때마다 사랑과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이라고 하셨기에 사랑과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이라면 내가 이대로 죽게 내버려 두지는 않으시겠지 하는 희망이었어요.
어느 날 설교를 듣다가 죄의 값은 피라고 하시기에 ‘난 이제 죽었구나 피를 다 흘리고 죽어야만 하나 보다’ 생각하니 앞이 캄캄했습니다. 예수님이 세상 죄를 짊어지고 피를 흘리시고 돌아가셨다고 해도 믿어지지 않았어요. 내 죄에 대한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많은 복음을 전하셨지만, 저와 상관없는 남의 말로만 들렸습니다.
그런데 이사야서 53장 5~6절 말씀에서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라는 구절을 듣고 “아 살았다. 이젠 됐다”라고 외치게 되었습니다.
그 뒤부터는 성경의 모든 말씀은 저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리고 한없는 감사함으로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도 주님의 사랑, 감히 인간으로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다는 생각을 하면 가슴이 벅차고 눈물겹도록 감사한 마음에 주님이 시키시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다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 후 시어머님과 시누이도 설교를 보시고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저는 남편이 연결해 준 덕분에 영원히 살게 되었는데 남편은 구원받고 저를 인도했지만, 자신은 아직 구원을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남편은 17년간을 찾아 헤매고, 마음고생을 수없이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의 영혼을 생각하면 너무 가엾고 나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어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는 열흘간도 너무 괴로워서 십일이 십 년 세월이 흐른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는 어떨까 생각하면 가엾고 불쌍해서 육신의 생각으로 어찌해 볼 수 없기에 간절히 하나님께 부탁드립니다.
주님! 그 불쌍한 영혼도 살려주십시오.
저는 기독교 고등학교에 다녔었습니다. 교장 선생님께서 '소돔과 고모라',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해 주셨지만, 그것이 사실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하고 다만 성경에 나오는 신화로만 생각했고 성경책은 인간이 보고 선하게 살라는 윤리 도덕책으로만 생각했습니다.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 친구의 권유로 교회를 몇 개월 다녀 보았지만, 교회 안에 있는 동안은 마음이 평안한 것 같았지만, 집에 돌아와 보면 무엇인가 얻어진 것은 없고 허전하고 답답한 마음은 여전했습니다.
막연히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공부하느라고 마음의 문제를 잊고 살았습니다. 졸업 후 사회에 나와보니 내 생각과는 다르게 냉엄하기만 하고 취직하는 곳마다 저의 이상과는 다른 곳이었고 모든 일이 저의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문제가 생기고 시일이 오래가면서 병이 되어 살아갈 기력이 없을 때 어머니의 인도로 절에 다녔습니다. 저 자신이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마음이고 다급했기 때문에, 하라는 대로 열심히 하다 보니 살아갈 힘도 생겼습니다. 이후 취직이 되어 서울에 오게 되면서부터는 절에 가지 않았습니다.
몇 년 후 결혼을 했는데 남편이 교회를 다니기에 나도 따라가겠다고 했는데 남편은 자신부터 확실히 해 놓고 데리고 가겠다고만 하고 5년 동안 혼자 다녔습니다. 올봄 십 일간 집회 때도 혼자 열심히 다니더니 집회가 끝난 다음 날부터 저를 인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은 사실이다>, <영혼을 묶는 사슬>이란 책을 보라고 권하면서 우주, 해 등 지구촌의 모든 이야기를 했습니다.
죄가 너무 많아서 하나님께 모든 죄를 용서해달라고 할 염치도 없었어요. 예수님이 세상 죄를 짊어지고 피를 흘리시고 돌아가셨다고 해도 믿어지지 않았어요. 내 죄에 대한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모든 것은 우연히 되어서 우연히 흘러가는 것이고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다가 죽으면 끝이고 천국도 지옥도 없다고 철저하게 믿고 있던 나 자신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이 말씀을 두 번씩 듣되, 건성으로 들으면 큰일 난다고 철저하게 잘 들으라고 하기에 겁이 나서 한 마디도 놓치지 않고 들으려고 긴장을 했습니다.
처음부터 성경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실한 증거를 보아가며 듣고 보니 양심에 조금도 부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제야 전에 믿던 불법이 아무 증거도 없고 인간이 만들어낸 우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남편에게 그 사실을 털어놓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에 하던 불법을 이미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남편과 대화 중에 나 자신도 모르게 마음 한구석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남편이 성경을 보여 주고 무섭게 다그치며 꾸지람을 하여 전에 가지고 있던 것이 모두 무너졌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전과 똑같이 살아갈 힘도 아무 가치도 없고 생사의 갈림길에 서서 비디오테이프를 계속 보게 되었습니다. 죄에 대해 말씀을 하실 때에는 모든 죄가 저에게 해당되고(살인죄까지도 내 죄였어요. 남을 죽이고 싶도록 미워한 일이 있었으니까요. 마음속에서 이미 살인을 했던 거예요.) 나 자신이 너무 추악한 인간이란 사실을 알고 눈물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목사님께서 “울어도 못하네”라는 노래를 하시기에 울어도 소용없구나 하면서 울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만 눈물이 나왔습니다. 죄가 너무 많아서 하나님께 모든 죄를 용서해 달라고 할 염치도 없었어요 그래도 한 가닥 희망을 품고 있었습니다. 말씀하시기 전후에 기도하실 때마다 사랑과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이라고 하셨기에 사랑과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이라면 내가 이대로 죽게 내버려 두지는 않으시겠지 하는 희망이었어요.
어느 날 설교를 듣다가 죄의 값은 피라고 하시기에 ‘난 이제 죽었구나 피를 다 흘리고 죽어야만 하나 보다’ 생각하니 앞이 캄캄했습니다. 예수님이 세상 죄를 짊어지고 피를 흘리시고 돌아가셨다고 해도 믿어지지 않았어요. 내 죄에 대한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많은 복음을 전하셨지만, 저와 상관없는 남의 말로만 들렸습니다.
그런데 이사야서 53장 5~6절 말씀에서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라는 구절을 듣고 “아 살았다. 이젠 됐다”라고 외치게 되었습니다.
그 뒤부터는 성경의 모든 말씀은 저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리고 한없는 감사함으로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도 주님의 사랑, 감히 인간으로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다는 생각을 하면 가슴이 벅차고 눈물겹도록 감사한 마음에 주님이 시키시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다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 후 시어머님과 시누이도 설교를 보시고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저는 남편이 연결해 준 덕분에 영원히 살게 되었는데 남편은 구원받고 저를 인도했지만, 자신은 아직 구원을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남편은 17년간을 찾아 헤매고, 마음고생을 수없이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의 영혼을 생각하면 너무 가엾고 나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어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는 열흘간도 너무 괴로워서 십일이 십 년 세월이 흐른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는 어떨까 생각하면 가엾고 불쌍해서 육신의 생각으로 어찌해 볼 수 없기에 간절히 하나님께 부탁드립니다.
주님! 그 불쌍한 영혼도 살려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