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8살이고 인천에 살고 있습니다. 올해 7월 3일에 구원받았습니다. 사실 중학교 1학년 때 구원받았다고 생각했는데, 항상 마음속에 무언지 모를 불안함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보다는 부끄럽고 창피한 마음이 컸습니다.
그렇게 생활하다가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직장을 다니게 되었는데, 직장이 집에서 너무 멀고 야근도 많아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그마한 일에도 화가 났고 사람을 미워하는 감정이 계속 생겼습니다. ‘나는 구원받은 사람인데 왜 이럴까. 왜 계속 화가 날까.’ 하는 의문이 들어 매일 잠언을 읽고 밤에는 ‘화를 내지 않게 해 주세요.’ 하며 기도를 드리곤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저의 의지로 하는 종교 생활이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작년에 회사를 그만두고 올해부터 공부를 시작했는데, 갑자기 몸이 많이 아파서 모든 것을 그만두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형제자매들이 경영하는 제주도의 농장에 일손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몸이 힘들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면 교회 행사나 형제자매들과 함께 일하는 자리에 가서 불안한 마음을 덜어 내고는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제주도에 다녀오면 내 안에 있는 불안감이 조금은 덜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제주도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일과 후 저녁에 함께 모여 교제하는 자리에서 어떤 분이 자기가 이제야 확실히 구원받았다는 간증을 했습니다. 양심의 해방을 얻었다고 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왜 저렇게 행복한 마음이 들지 않지? 왜 내 죄에서 해방되지 못한 것 같지?’ 하는 의문이 들면서 저의 구원에 대해 의심하는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또 다른 분은 마태복음 7장 21절의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하는 말씀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항상 ‘하나님, 하나님.’ 하고 부르면서 기도했던 저의 모습이 꼭 “주여 주여” 하는 사람 같았습니다. 순간 내가 하나님 나라에 못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구원받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사람들에게 말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가기 전날, 한 자매님이 저의 간증을 듣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그분이 너무 미웠습니다. 내 마음은 아직 불안하고 정리되지 않은 상태인데 이것을 말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 다른 사람 앞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기가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러나 이번이 아니면 제 마음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아, 나는 구원받지 않았다고 시인을 했습니다. 그동안 계속 저의 양심을 스스로 속이고 있었는데 솔직하게 말하니 오히려 홀가분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집으로 와서는 온라인 교제 자리에 참석하거나 설교를 들으면 이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혼자 온라인 교제에 참여하고 설교도 들어 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안성에 가서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저는 구원받은 부모님 아래 태어났지만 부끄럽게도 성경 지식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게다가 몇 년째 성경 말씀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 상태였는데 상담해 주시는 분께서 성경 말씀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창세기의 아담 이야기도 해 주시고 가인과 아벨 이야기도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인과 그 제물을 열납하지 않으시자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했다는 말씀에서 가인이 미움, 질투, 시기와 같은 본성적인 죄를 지녔기 때문에 안색이 변하면서 화를 낸 것이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이 가인의 모습이 바로 저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인간은 아담의 원죄를 지녔기 때문에 계속해서 죄를 지을 수밖에 없구나. 그런데도 나는 그동안 죄를 짓지 않기 위해 애쓰면서 내 의지로 죄를 해결하려고 했구나. 내 죄는 하나님께서 이미 다 해결해 주셨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죄에 대해 괴로워했던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죄로부터 해방이 되었습니다. 그 순간 정말 기뻤습니다. 긴 시간을 헤매었기 때문에 상담해도 소용이 없을 것 같다는 포기하는 마음으로 안성에 간 것이었는데, 짧은 시간 안에 죄 문제가 해결되니 계속 웃음이 새어 나왔습니다.
‘아, 이렇게 간단한 것을 나는 왜 그동안 모르고 헤매고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다음부터는 설명하시는 내용이 더 잘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사야 43장 25절의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는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하나님 자신을 위해 내 죄를 기억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고, 내가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워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하나님께 크게 감사드렸습니다.
또 이사야 38장 17절의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나의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나의 모든 죄는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하는 말씀에서 이제 내게 죄가 없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큰 사랑과 선물을 받으려고 그동안 헤매고 힘들었나 보다 하는 생각이 들어 더욱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성경 말씀이 제 안에 뒤죽박죽 섞여 있었는데 성경 내용을 처음부터 정리해 주시는 말씀을 듣다 보니 매번 읽었던 구절들이 다르게 들려오면서 퍼즐이 맞춰지듯 이해되었습니다. 모든 성경 말씀이 저에게 하시는 말씀 같았고 저의 구절처럼 느껴졌습니다.
누가복음 15장의 탕자의 비유에서 아버지는 이미 아들을 다 용서하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는 설명을 듣고는 내가 앞으로 죄를 짓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이미 다 용서하고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도, 나는 그저 자백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히브리서 9장 24절의 “오직 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라는 말씀에서는 예수께서 자신을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상담을 받으며 이 모든 말씀들이 아주 또렷하게 이해되었습니다. 상담 전에 하나님께 ‘이 시간이 헛되지 않게 해 주세요.’ 하고 기도를 드렸는데 하나님께서 제 기도를 들어주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있었던 힘든 일들이 다 우연이 아니었으며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께 의지하자 큰 사랑과 선물을 주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옆에서 계속 연락해 주시고 항상 붙들어 주셨던 형제자매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일로 형제자매의 소중함을 크게 느꼈습니다.
구원받은 뒤로는 마음에 항상 감사함이 가득 차 있습니다. 전에는 부모님과 교제를 나눌 때 불안한 마음을 들키기 싫어서 말을 아꼈는데, 이제는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커서 자연스럽게 먼저 말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큰 사랑을 주신 것에 감사한 마음을 잃지 않고, 아직 구원받지 못한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 전하는 일에 힘쓰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저는 28살이고 인천에 살고 있습니다. 올해 7월 3일에 구원받았습니다. 사실 중학교 1학년 때 구원받았다고 생각했는데, 항상 마음속에 무언지 모를 불안함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보다는 부끄럽고 창피한 마음이 컸습니다.
그렇게 생활하다가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직장을 다니게 되었는데, 직장이 집에서 너무 멀고 야근도 많아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그마한 일에도 화가 났고 사람을 미워하는 감정이 계속 생겼습니다. ‘나는 구원받은 사람인데 왜 이럴까. 왜 계속 화가 날까.’ 하는 의문이 들어 매일 잠언을 읽고 밤에는 ‘화를 내지 않게 해 주세요.’ 하며 기도를 드리곤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저의 의지로 하는 종교 생활이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작년에 회사를 그만두고 올해부터 공부를 시작했는데, 갑자기 몸이 많이 아파서 모든 것을 그만두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형제자매들이 경영하는 제주도의 농장에 일손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몸이 힘들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면 교회 행사나 형제자매들과 함께 일하는 자리에 가서 불안한 마음을 덜어 내고는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제주도에 다녀오면 내 안에 있는 불안감이 조금은 덜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제주도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일과 후 저녁에 함께 모여 교제하는 자리에서 어떤 분이 자기가 이제야 확실히 구원받았다는 간증을 했습니다. 양심의 해방을 얻었다고 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왜 저렇게 행복한 마음이 들지 않지? 왜 내 죄에서 해방되지 못한 것 같지?’ 하는 의문이 들면서 저의 구원에 대해 의심하는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또 다른 분은 마태복음 7장 21절의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하는 말씀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항상 ‘하나님, 하나님.’ 하고 부르면서 기도했던 저의 모습이 꼭 “주여 주여” 하는 사람 같았습니다. 순간 내가 하나님 나라에 못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구원받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사람들에게 말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가기 전날, 한 자매님이 저의 간증을 듣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그분이 너무 미웠습니다. 내 마음은 아직 불안하고 정리되지 않은 상태인데 이것을 말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 다른 사람 앞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기가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러나 이번이 아니면 제 마음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아, 나는 구원받지 않았다고 시인을 했습니다. 그동안 계속 저의 양심을 스스로 속이고 있었는데 솔직하게 말하니 오히려 홀가분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집으로 와서는 온라인 교제 자리에 참석하거나 설교를 들으면 이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혼자 온라인 교제에 참여하고 설교도 들어 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안성에 가서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저는 구원받은 부모님 아래 태어났지만 부끄럽게도 성경 지식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게다가 몇 년째 성경 말씀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 상태였는데 상담해 주시는 분께서 성경 말씀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창세기의 아담 이야기도 해 주시고 가인과 아벨 이야기도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인과 그 제물을 열납하지 않으시자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했다는 말씀에서 가인이 미움, 질투, 시기와 같은 본성적인 죄를 지녔기 때문에 안색이 변하면서 화를 낸 것이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이 가인의 모습이 바로 저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인간은 아담의 원죄를 지녔기 때문에 계속해서 죄를 지을 수밖에 없구나. 그런데도 나는 그동안 죄를 짓지 않기 위해 애쓰면서 내 의지로 죄를 해결하려고 했구나. 내 죄는 하나님께서 이미 다 해결해 주셨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죄에 대해 괴로워했던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죄로부터 해방이 되었습니다. 그 순간 정말 기뻤습니다. 긴 시간을 헤매었기 때문에 상담해도 소용이 없을 것 같다는 포기하는 마음으로 안성에 간 것이었는데, 짧은 시간 안에 죄 문제가 해결되니 계속 웃음이 새어 나왔습니다.
‘아, 이렇게 간단한 것을 나는 왜 그동안 모르고 헤매고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다음부터는 설명하시는 내용이 더 잘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사야 43장 25절의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는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하나님 자신을 위해 내 죄를 기억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고, 내가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워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하나님께 크게 감사드렸습니다.
또 이사야 38장 17절의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나의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나의 모든 죄는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하는 말씀에서 이제 내게 죄가 없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큰 사랑과 선물을 받으려고 그동안 헤매고 힘들었나 보다 하는 생각이 들어 더욱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성경 말씀이 제 안에 뒤죽박죽 섞여 있었는데 성경 내용을 처음부터 정리해 주시는 말씀을 듣다 보니 매번 읽었던 구절들이 다르게 들려오면서 퍼즐이 맞춰지듯 이해되었습니다. 모든 성경 말씀이 저에게 하시는 말씀 같았고 저의 구절처럼 느껴졌습니다.
누가복음 15장의 탕자의 비유에서 아버지는 이미 아들을 다 용서하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는 설명을 듣고는 내가 앞으로 죄를 짓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이미 다 용서하고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도, 나는 그저 자백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히브리서 9장 24절의 “오직 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라는 말씀에서는 예수께서 자신을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상담을 받으며 이 모든 말씀들이 아주 또렷하게 이해되었습니다. 상담 전에 하나님께 ‘이 시간이 헛되지 않게 해 주세요.’ 하고 기도를 드렸는데 하나님께서 제 기도를 들어주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있었던 힘든 일들이 다 우연이 아니었으며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께 의지하자 큰 사랑과 선물을 주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옆에서 계속 연락해 주시고 항상 붙들어 주셨던 형제자매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일로 형제자매의 소중함을 크게 느꼈습니다.
구원받은 뒤로는 마음에 항상 감사함이 가득 차 있습니다. 전에는 부모님과 교제를 나눌 때 불안한 마음을 들키기 싫어서 말을 아꼈는데, 이제는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커서 자연스럽게 먼저 말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큰 사랑을 주신 것에 감사한 마음을 잃지 않고, 아직 구원받지 못한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 전하는 일에 힘쓰며 살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