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나요?

질문


신약성경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이유는 바로 예수님께서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음을 알 수있습니다.  또한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돈 받고 팔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미 알고 계셨고 이미 구약성경에서 선지자들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어떻게 탄생을 하시고 어떻게 죽으실 것을 예언을 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에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지 않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지는 못합니다. 마치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먹지 않을수도 있다는 말처럼 말입니다.  반드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 만에 다시 부활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 당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고 말을 할 수 있나요?




답변


하나님과 예수님이 이루신 일에 대해서 약간의 오해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일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 스스로 말씀하시기를


[요한복음 10:17~18]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예수님의 선택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누가복음 22:41~44]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라는 기도하시는 장면을 통해서 그 선택이 쉬운 것이 아니라 매우 큰 고민 중에 결정하신 일 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먹는 일도 그 사람들의 선택이었습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순종할 경우와 불순종할 경우 모두를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선악과는 불순종하는 선택을 하는 경우를 위한 것이고, 생명나무는 순종하는 선택을 했을 때 주어지는 선물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죽인 사람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4:21] "인자는 자기에게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이 돌아가실 것 예정을 하셨지만 스스로 그 역할을 할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아셨을 뿐이고 그 사람을 하나님이 정하신 것은 아닙니다.


만일 100만 원의 현금을 길바닥에 놓아둔다면 누군가는 그것을 몰래 가져갈 사람이 반드시 있을 것을 질문자께서도 예측하실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질문자님이 그 사람을 정하신 것은 아니지요. 같은 원리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