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성경을 읽을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까요?

질문


성경을 읽을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까요?




답변


성경은 하나님이 나에게 전해 주신 소식입니다. 어떤 중요한 어른이 내게 전화를 했다면 우리가 친구 전화를 받듯이, 하던 일 그대로 하면서 건성으로 ‘이야기하세요.’ 하겠습니까? 정신을 바짝 차리고 ‘예. 말씀하세요. 듣고 있습니다.’하고 더러 적기도 하면서 전화를 받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우리가 성경을 읽는 태도는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앞에서 나 자신을 굽힐 줄 알아야 합니다. ‘주여, 말씀하십시오.’ 하는 자세로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성경에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로마서 10:17)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받아들일 줄 알면, 듣는 도중에 믿음이 생깁니다. 또 믿음이 성장합니다.




성경을 경솔히 생각하는 사람들은 성경을 읽는 데 상당히 지장을 받을 것입니다. 성경은 다른 책과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생각과 하나님의 뜻을 인간에게 알리고자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통해서 기록해 주신 말씀이기 때문에, 성경을 받아들일 때는 정확하게 ‘아, 이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하신 말씀이구나.’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성경에 분명히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누가복음 24:45)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면 나는 비록 책장에서 성경을 꺼내 내 기억력을 가지고 내 문장 이해력으로 구절들을 읽어 나간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이것을 내게 깨닫게 해 주시지 않으면 나는 안 됩니다. 주여, 계시의 정신을 주시옵소서.’ 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만 합니다.’ 하는 간절함이 필요합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곡해하고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잘못 이해해서 지옥에 가는 사람도 상당히 많습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라디아서 1:8)라고 했습니다. 예수께서는 다른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마태복음 23:1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가까이할 때 ‘하나님이여, 도와주십시오. 내가 읽은 이 말씀을 마귀가 빼앗아 가지 못하게 해 주십시오.’ 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씨를 뿌렸는데 씨가 더러는 길가에 더러는 돌밭에 더러는 가시 떨기 위에 떨어졌더니, 새들이 와서 주워 먹어 버리고, 싹이 났으나 뿌리가 없어서 햇빛에 타 버리고, 가시가 막아서 결실치 못했다는 말씀을 우리가 성경에서 보지 않았습니까? (마태복음 13:3-8 참조)




맘이 어두웠으니 밝게 하여 주소서 

(찬송가 450장. 자비하신 예수여)


우리가 이 찬송가를 부르듯이, 성경을 읽을 때 ‘주님, 이 말씀을 내가 읽고 기억하고 알지만, 주께서 계시의 정신을 주사 내 마음을 밝게 해 주셔서 조금 더 뚜렷이 보게 해 주십시오.’ 하는 마음을 성경 앞에 가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