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죄 해결을 위한 복음적인 방법

범죄한 아담 부부는 하나님을 두려워했고, 그의 낯을 피해 숨었습니다 그것은 곧 심판을 기다리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이미 저주받은 상태입니다 범죄하기 전까지 그들은 무사했으며 하나님을 향해서 두려움도, 부끄러움도 없었습니다. 벗은 그대로 하나님 앞에 담대히 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입었지만 벗었다고 했고, 두려워 숨었습니다. 이 얼마나 불쌍하며 가련하게 되었습니까? 그것은 곧 심판의 모습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종교가 있으며 인간들은 그 종교의 옷을 입고 있지만,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담대히 설 수 있도록 자기의 수치를 가려줄 만한 옷은 없습니다. 당신의 종교적 행위는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에 자신의 양심에 조금도 부끄럽지 않게 준비되었습니까? 하나님 보시기에 현재 당신의 종교적 행위는 완전하며, 하나님께서 만족하실 만합니까? 결코 그렇지 못할 것입니다. 아담, 그는 입었으나 벗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종교를 가졌으나 하나님 앞에 서는 날 나체로 드러날 것입니다 우리는 조용히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베드로후서 3:10)


또 다른 말씀에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도적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 (요한계시록 16:15)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곧 양심의 부끄러움이 전혀 없이 담대히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종교적인 행위에 의지하여 그것으로 옷을 입고 있으나, 하나님 앞에 설 때 두렵고 떨린다면 그것은 곧 심판이 있음을 말합니다. "지옥 가는 자의 제일의 조건은 두려워하는 자"(요한계시록 21:8)라 했으며, 또한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요한 1 서 4:18) 고 하였습니다. 혹 죄있는 당신이 양심에 두려움이 없다면 이는 양심이 마비되었기 때문일 것 입니다. 또는 종교적 행위에 의지하고 있는 당신은 두려움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날에는 당신은 두려워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당신이 완전한 옷을 입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종교 (종교적 기독교를 포함해서)는 낡아진 옷 같아서 하나님 앞에서 당신의 부끄러움을 가리워 주지 못하는 것을 볼 때, 당신은 두려워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 문제를 해결하는 복된 소식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두려워 떨고 있는 아담 부부는 낡아지지 않는 가죽옷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해 주신 옷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창세기 3:21)


이제 여기에서 생각할 것은 이 옷은 하나님이 지은 옷입니다. 인간 자신들이 죄의 부끄러운 수치를 가리우기 위해 무엇을 한다는 것은 저주이며 속박입니다. 인간의 힘으로나, 종교로써는 도저히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만드셔야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 앞에 서려면 하나님 표준의 의가 아니면 안됩니다 인간은 죄인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의를 만들 수도 없으며, 하나님의 의에 도달할 수도 없습니다. 인간 중에 최대의 의로운 행위도, 선도 모두가 인간의 의이지 하나님의 의는 될 수 없습니다 한 사람도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을 만큼 의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인간의 최선의 의도 자기 손으로 짜서 엮은 치마에 불과하며, 인간 자신의 종교입니다. 벌거벗은 수치를 가리우기 위한 인간의 수고와 노력은 헛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가죽옷을 지어 입혔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로마서 3:20-21)


율법을 지킴으로, 곧 종교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얻을 자 없다고 했습니다. 어떠한 사람이든 육체 아래 있기 때문에 자기의 종교적 노력과 의로써는 하나님께로부터 "너는 그만하면 됐다" 는 식으로 인정받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이며 자기의 의는 죄인의 의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인고로 모든 인간을 구원하실 계획을 하셨으며, 인간을 대신해서 한 의를 설정하셨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만드신 의와 인간 자신이 만든 의, 어느 것이 더 완전하고 참되며 하나님과 인간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의이겠습니까? 아담에게는 하나님이 만드신 가죽옷이 주어졌습니다. 이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 은혜입니까? 이 얼마나 큰 사랑이며, 복된소식입니까? 그 옷은 돌짝 밭에 딩굴어도 찢어지지 않는 튼튼한 옷입니다. 찢어지지도 않고 쉽사리 낡아지지도 않는 가죽옷입니다. 아담이 이제까지 해입은 나뭇잎 옷과 같지 않습니다. 앉았다 서면 버석버석 부서지는 옷이 아닙니다. 아담은 그 옷이 버석버석할 때마다 마음이 녹는 것 같았습니다 가슴이 뛰고 울상이 되어 지낼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는 벗었으므로 숨었다고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담이 입은 무화과 잎의 옷을 하나님이 보셨을 때 꼴불견이었을 것입니다. 다 부서져 줄기만 앙상하게 남은 옷, 부끄러운 수치는 하나도 가리우지 못하고 다 드러나게 한 옷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어떠합니까? 찢어지지도, 낡아지지도 않으며, 부끄러운 수치를 완전히 가리워주는 옷이 하나님 손에 의해서 만들어졌고 입혀졌습니다. 아담의 마음에는 안심과 감사의 뜨거운 눈물이 흘렀을 것입니다. 인간의 노력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그 옷이 와야 합니다. 여러분, 이제 안심하십시오. 그리고 감사하십시오. 하나님께로부터 그 옷이 왔습니다. 하나님이 아담을 찾아 오셨듯 나와 여러분을 찾아 하나님이 오셨습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태복음 1:23)


고 하신 대로, 2천 년 전에 처녀의 몸을 통하여 이 땅에 오신 예수님, 그는 곧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입은 옷을 어떻게 지으셨습니까? 그 옷은 가죽이기에 한 마리의 짐승이 죽어야 했고 짐승을 죽일 때는 피를 흘려야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옷이 아담이 입은 가죽옷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사람의 수고와 노력과 모든 종교의 행위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할 길이 없기 때문에 죄를 범한 자는 심판을 받아야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신의 죄는 심판받아야 용서됩니다. 그런데 저기 갈보리산 언덕을 쳐다 보십시오. 한 마리의 어린 양이 나와 당신을 대신해서 죽었습니다 심판을 받았습니다. 다시 말해서 당신에게 내릴 심판이 그 양에 대신 내려졌습니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한복음 1:29)


라고 하신 바 세상 죄를 지신 이 하나님의 어린 양이 당신 죄도 지신 것이 아닙니까? 당신이 받을 심판을 대신 받은 양입니다. 2천 년 전에 당신의 심판은 이미 지나갔습니다. 십자가 위에 당신의 의의 옷은 나타났습니다. 이제는 율법 외에 한 의가 나타났는데, 그 의는 하나님께서 한 마리의 양을 죽이시고 그 가죽으로 당신에게 옷을 지어 주셨고, 그 가죽 옷으로 당신의 의를 삼으신 것입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로마서 3 :22-24)


당신은 이 말씀 앞에 참으로 아멘 하십니까? 감사하십니까? 이 복된 말씀에 영광을 돌리며 진정으로 감사를 드립니까? 나의 선과 모든 노력과 종교적인 열심과 수고도 나의 수치를 가리울 수 없었는데, 이제 갈보리 언덕에 나타난 십자가의 피로 완전히 죄 씻음받아 정결케 되었고, 두렵고 괴로와 떨던 모든 문제는 다 해결되었습니다. 

다시 우리는 아래의 말씀들을 보십시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로마서 4:25)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히브리서 10:10)


"그리스도께서도 한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베드로전서 3:18) 


"그가 우리 죄를 없이 하려고 나타내신 바 된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요한1서 3:5)


이 얼마나 놀랍고 복된 말씀입니까? "나 같은 죄인이 용서함 받아서 주 앞에 옳은 사람됨을 확실히 믿기는 어린 양 예수의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주 앞에 옳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피로 용서함 받아 의롭다 함을 얻었습니다. 이 놀라운 사실이 2천 년 전에 이미 다 이루어졌는데도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의 의를 세우려고 애쓰고 고통하는 자가 많이 있는 것입니다. 


"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지식을 좇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 (로마서 10:2-3)


자기의 노력으로, 자기의 종교로써, 자기의 의로 하나님 앞에 인정받으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할 뿐 아니라, 거절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의를 반항하는 것이며 무시하는 것입니다. 이들에 대하여 성경에 말씀하기를,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 세 증인을 인하여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히브리서 10:28-29) 


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누구를 향해 하신 말씀입니까? 그리스도의 피를 믿지 않고 자기의 행위로 의를 세우려는 자들에게 하신 말씀인 것입니다. 불신앙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 참된 평안을 얻지 못함은 바로 이 까닭입니다. 주를 배반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종교를 믿는 것과 같이 자기의 무지에서 나오는 열심으로 하나님의 의를 영접하지 않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로마서 10:4)


고 했습니다. 율법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마쳐졌기 때문에 우리에게 의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죄로 인하여 울며 철야하고 고백하고 증인을 세워야 된다는 분들이여! 하나님은 사람의 증거를 원치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증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관하여 증거하신 증거를 믿지 아니하였음이라" (요한1서 5:10)


사람을 내세워 고백하는 그릇된 방법을 버리고 바로 하나님의 증거를 받아 그가 만들어 주신 의의 옷을 입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종교적 행위로는 여러분 자신의 죄를 가리울 수 없지만, 하나님이 주신 의의 옷을 받으십시오. 예수님이 흘리신 피는 당신의 모든 죄를 낱낱이 깨끗케 하셨으며, 예수님의 의로운 행위는 당신의 의의 증거입니다